불교용어
벼랑 끝에 선 고려 태조 왕건을 살린 은신처, 비슬산 은적사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

관리자 | 2006.03.08 11:50 | 조회 1701
부처님은 무량한 겁에 선업을 닦고 번뇌를 멸하고 우주의 궁극적인 진리를 가장 정확하게 깨달은 자이므로 일반 범부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위대한 지혜와 덕을 갖추고 있다. 부처님만이 갖는 그러한 능력이 경전에서 여러 가지로 설명을 하는데,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은 십팔 불공법 입니다. 불공법이라는 말은 범부는 물론 아라한이나 벽지불 또는 보살과도 구별되는 부처님 독자 의 법이라는 뜻으로 십력(十力), 사무소외(四無所畏), 삼념주(三念住), 대비(大悲) 의 18가지를 말 합니다. 십력(十力)은 부처님이 중생심의 갖가지 번뇌, 성향, 수행 등에 대해 정확하게 아는 지혜의 힘을 갖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1. 바른 도리와 그렇지 않은 도리를 판별하는 지혜의 힘 2. 선악업과 그 과보를 여실히 아는 지혜의 힘. 3. 4선, 8해탈, 3삼매 등을 여실히 하는 지혜의 힘. 4. 중생의 근기의 높고 낮음을 여실히 아는 지혜의 힘. 5. 중생의 여러 가지 의욕과 경향을 여실히 아는 지혜의 힘. 6. 중생계와 그 성류(性類)를 여실히 아는 지혜의 힘. 7. 어떤 수행에 의해 어떤 도에 나가는가를 여실히 아는 지혜의 힘. 8. 중생의 숙명을 여실히 아는 지혜의 힘. 9. 중생의 미래를 여실히 아는 지혜의 힘. 10. 일체의 번뇌가 다한 것을 여실히 아는 지혜의 힘. 무소외의 네가지는 1. 일체 지혜 있는 자로서의 자신(自信) 2. 일체의 번뇌를 극복하였다는 자신 3. 수행에 장애 되는 길을 설할 수 있는 자신 4. 괴로움을 멸하는 길을 설할 수 있는 자신. 부처님이 바른 마음에 머물러 흔들림이 없으니 이것을 염주라 합니다. 1, 중생이 부처님을 신봉하여도 기쁜 마음을 일으키지 않고 정념(正念)에 머물음. 2. 중생이 부처님을 불신하여도 우울한 마음을 일으키지 않고 정념에 머물음. 3. 중생이 부처님을 신봉하거나 비방해도 기뻐하는 마음이나 우울한 마음을 일으키지 않고 정념에 머물음. 대비는 부처님이 이미 깨달음을 이루었으니 그의 모든 공덕은 오로지 중생에게 회향하는 것입니 다. 즉 부모가 그 아이를 연민 하는 것처럼 일체 중생에게 한없는 자비심을 일으켜 모든 중생을 건 져 삼계의 괴로움을 벗어나게 하는 것입니다.  
[알림] 본 자료는 대전 계족산 용화사조계종 포교원에서 발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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